TV CHOSUN
대한민국 예능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TV조선의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이후 3년 만에 시즌2 ’미스터트롯’이 시작되었다.
지난 2월 19일 첫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무려 12.5%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종편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였다.
그리고 4회만에 25.7%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미스터트롯’ 열풍 덕분에 트로트 관련 음반 및 굿즈 제작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토록 사람들은 열광하는 것일까?
기존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분석해보자.
우선 참가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나 현역부 A조 출연진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누가 우승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단 역시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다양한 장르의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물론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독설 위주의 심사평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어쨌든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하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지나친 팬덤 문화 형성이다.
경연 과정에서 탈락한 참가자 팬들이 해당 멤버 SNS 계정에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기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족에게까지 악플 세례를 퍼붓고 있으니 심각한 수준이다.
부디 성숙한 응원 문화가 정착되길 바랄 뿐이다.
저의 TOP7 예상은 진해성, 안성준, 재하, 나상도,오주주, 박세욱, 박성온 입니다.
뤼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