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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기 마련이다. 가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우리는 흔히 ‘고독’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감정이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당혹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도대체 고독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을까? 내가 느끼는 고독감에서부터 시작하여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까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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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해야 살아갈 수 있다. 물론 적당한 거리 유지는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타인 중심으로만 살아간다면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더욱이 현대사회에서는 SNS 발달로 인해 원치 않는 정보까지도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심지어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지나친 과잉 연결 시대(Hyper-connected era)로부터 비롯되었다. 과도한 연결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사생활을 침해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이제는 잠시라도 단절된 상태에서 홀로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게 된다. 만약 지금 당신이 외롭다면 당장 휴대폰을 끄고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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