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선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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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는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상당히 중요하다. 만약 누군가 “나는 결혼 안 할 거야”라고 한다면 마치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 취급을 받기 십상이다. 물론 정말 독신주의자이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경우 ‘결혼 적령기’라는 굴레 속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 하에 당당하게 싱글 라이프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자발적 비혼족인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나 차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하필 많고 많은 방법 중 굳이 비혼을 선택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비혼생활을 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보자.그래서 오늘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과연 비혼이란 무엇인지 그 개념부터 차근차근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게다가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35년이면 1인 가구 비중이 35%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니 더욱 집중해서 읽어보자.다만 아직까지는 소수이기 때문에 주변사람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즘엔 각종 매체들을 통해 이런 사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 앞으로는 점차 나아지리라 본다.요약하자면 경제력이나 안정성 같은 현실적인 문제보다는 본인의 가치관 또는 생활방식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는 다양한 유형별로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먼저 가장 흔한 형태로는 30대 이상의 골드미스다. 그녀들은 자기관리에 철저하며 능력 또한 출중하여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 그래서 그만큼 눈이 높은 편이며 상대방 역시 비슷한 조건을 갖추길 원한다.반면 남자친구 혹은 남편이라는 존재 자체가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리고 또 다른 부류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인데 대부분 여자 쪽에서 연하남을 선호한다.이유는 단순히 자신보다 어리기 때문에 보호본능을 자극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어린 만큼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언제든 헤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감수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성별 상관없이 외국인과 결혼하는 국제결혼 커플이 있는데 우선 문화차이부터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 해봐야 한다.그 외에도 몇 가지 유형이 더 있긴 하지만 크게 분류하면 이렇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겠다.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 동안 우리나라 사회에서의 결혼은 주로 남성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여성들도 동등한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물론 아직까지는 인식 개선이 덜 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선이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감내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머지않아 모든 분야에서 양성평등이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즉 시대가 변하면서 전통적인 성 역할 또한 변화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남녀 관계 역시 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