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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만 해도 인간관계란 그저 교과서처럼 대하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모두 자신만의 기준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나 혼자서만 노력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요즘같이 급변하는 사회에서는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처받는 일도 많아지고 마음고생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늘 고민하던 차에 한 권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바로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관계론》이다. 해당 도서는 1936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로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인간관계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준다. ‘데일 카네기’라는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이 드는 만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두루 읽기 좋다. 그동안 대인관계 혹은 자기계발 분야 관련 서적을 찾고 있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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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목차를 살펴보면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마다 주제별로 다양한 사례 및 예시를 소개하여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 해놓은 페이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기 용이하다. 먼저 1장에서는 타인으로부터 호감을 얻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이어서 2장에서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을 다루고 3장에서는 리더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가정생활에서의 대화법을 제시하고 5장에서는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유지하는 비결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친구를 만들고 우정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각의 장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읽는 편이 낫다. 개인적으로는 제1장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이 가장 인상 깊었다. 아무래도 내가 영업직에 종사하고 있기에 더욱 공감 가는 대목이 많았던 것 같다. 물론 이외에도 유익한 내용이 많았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라.”
이는 비단 비즈니스 관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간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인정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오해나 갈등없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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